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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다이어트, 느리게 하면 실패!!


다이어트...

1. 느리지만 꾸준히 운동하면서 실천하는 유형
2. 급한 맘으로 살을 빼겠다고 결심하고 단시간에 노력을 기울이는 유형

이 두가지 유형에서 어떤 유형이 다이어트에 더 유리할까요??

우리의 상식으로는 급하게 뺀 살은 요요현상으로 살이 다시 찔 가능성이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와 반대라는 논문이 나왔다 하네요.-.-;

미국 플로리다 대학 연구팀은 비만한 중년여성 262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칼로리 제한 식이요법과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치료를 시행하고 18개월 후 체중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한달 째에 체중감량 정도를 확인해서 1주당 0.68kg 이상의 속도로 빠르게 체중이 빠진 사람들을 FAST 그룹, 1주당 0.23kg 미만으로 느리게 체중이 빠진 사람들을 SLOW 그룹, 1주당 0.23~0.68kg 의 중간속도를 MODERATE 그룹으로 나누어 관찰했다.
 
6개월 후에 보니 FAST 그룹에서 -13.5kg, MODERATE 그룹 -8.9kg, SLOW 그룹 -5.1kg 으로 초반에 체중이 많이 빠진 그룹이 결과가 가장 좋았다.
 
그런데 18개월 후 확인해 보니 FAST 그룹에서 감량체중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었고, 초기체중의 10% 이상 감량체중을 잘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SLOW 그룹에 비해 5배나 많았다.

 

결과적으로,
처음에 빠른 속도로 체중을 감량한 사람들이 체중감량 정도가 가장 컸을 뿐 아니라 감량체중도 더 잘 유지했다는 것이지요~

즉, 체중을 빼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을때 짧은 기간동안 집중해서 내 몸이 미쳐 적응하기 전에 확~~ 바꿔버려야 한다 는 것입니다. 천천히 쉬엄쉬엄 하다보면 내 몸의 ‘항상성’은 지금의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점점 체중감량 속도가 둔해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급한 맘에 한달에 10kg 이상 감량해보겠다고 굶거나 원푸드다이어트 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쓰게 되면 100% 요요현상으로 다시 체중이 늘어나는 역효과가 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