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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별세…오늘도 잇단 추모발길

구본무 회장 별세…오늘도 잇단 추모발길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향년 73세로 지난 20일 오전 별세하셨답니다.
현재 구본무 회장의 장례절차는 생전에 소탈했던 고인의 뜻과 유족들의 의사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조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 회장은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 ‘인간존중의 경영’, ‘정도경영’ 등을 원칙으로 삼으며 23년간 LG그룹을 이끌었는데요. 특히 ‘럭키금성’에서 ‘LG’로 CI 변경을 주도하고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 계열분리 등을 단행하며 ‘글로벌 LG’의 토대를 쌓았답니다.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반드시 고객을 위한 기술, 고객을 위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만족스러운 기술이 아니라, 고객이 만족하고 고객이 평가를 내린 기술이라야 하며, 기술은 첨단이라고 해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객을 위해서 유익하게 쓰일 수 있을 때 비로소 값어치가 있는 것입니다.”

- 1995년 10월 LG전자 평택공장 방문시 구본무 회장의 당부


 “고인의 별세 소식에 재계뿐 아니라 각계에서 ‘어른을 잃었다’며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는 것은 국가경재에 이바지한 기업인으로서의 업적뿐 아니라 국민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으려고 했던 인간적인 면모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답니다.